클로드 3개 병렬 실행과 Spec‑kit 활용 AI 주도 개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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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으로 주말에 앱 3개를 만들어봤습니다

클로드 팀에서 “2025년 연말연시 프로모션”으로 12월 31일까지 사용량 제한을 2배로 늘려줬습니다.

덕분에 주말 동안 신나게 바이브 코딩을 했습니다. 클로드 코드를 동시에 3개 띄워놓고 3개의 프로그램을 병렬로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더군요.

GitHub에서 공개한 Spec-kit 도구를 활용해 SDD(Spec-Driven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PRD 작성도, 스펙 작성도, 개발도 모두 AI가 알아서 진행했으니, 사실상 AI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이라고 부르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만든 것 중 하나는 번역 애플리케이션 DeepL을 모방하여 로컬 LLM으로 번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모델 토큰 아웃풋 속도가 느려서 제 맥북에서 쓰기엔 아직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AI와 함께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는 경험 자체는 꽤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직접 바이브 코딩을 해보니, 지난 2025년 6월 AI 스타트업 스쿨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Replit CEO Amjad Masad가 했던 예측이 실감났습니다.

그는 “몇 년 내에 소프트웨어가 매우 저렴해져 기존 SaaS로 돈을 벌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의 프롬프트로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면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는 거의 0으로 떨어질 것”이라고도요.

AI가 점점 똑똑해지면, 개발자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코딩에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전환될 것 같습니다. 직접 코드를 짜는 구현자에서, 목표와 제약을 정의하고 AI의 산출물을 검토·조율하는 지휘자로요.

그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AI와 함께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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